안녕하세요. 케록입니다.
금일 리뷰할 제품은 ZF사의 파텍필립 칼라트라바 5227 모델입니다.
7월 말에 나왔든 녀석이긴한데 제가 좀 늦은감이 있네요. 덥다 보니 많이 게을러진것 같아요. ^^
최근 ZF사의 행보가 드레스워치쪽으로 많이 기울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작년, 올해 예거를 필두로 파텍필립 등 드레스 워치 신제품이 스포츠 모델에 비해 많이 나오고 있고,
나오는 모델마다 아주 우수한 퀄리티로 기존 저가 제품들과는 확실히 다른 마감품질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가죽줄의 심플한 드레스 워치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는 훨~씬 높아졌기에 솔직히 좀 거부감이 드는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여튼 2천만원대의 드림워치를 몇십분의 1가격으로 해피하게 즐길수 있는 베짱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색상은 총 2가지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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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스펙-
사이즈 : 39mm*10.2mm
316L 스테인레스 스틸 with 화골도금
미요타9015 무브먼트
사파이어크리스탈 글래스
폴딩타입 백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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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7의 메인컬러가 되는 베이지톤 다이얼입니다.
색깔 정말 잘 뽑았습니다.
드레스 워치의 정석입니다. 어디하나 흠잡을때 없이 심플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색의 다이얼은 약간 독특한 방식으로 가공이 되었는데 두터운 투명층이 있고 그위에 프린팅이 된 형태입니다.
따라서 위 로고프린팅이 살짝 그림자지며 다이얼 하층에 반사가 되는 독특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매우 선명하고 두터운 프린팅은 측면광을 받을시 뽈록한 느낌을 받으실수 있을정도로 마감이 훌륭합니다.
역시나 5297모델처럼 삼강기법이 적용된 분인덱스 입니다. 다이얼에 구멍을 파고 인덱스를 딱 끼워넣은 형태로 고급가공기술중 하나 입니다. 이가격대를 생각하면 당연히 이정도는 구현을 해야죠.
베이지에 비해 차분한 블랙입니다. 좀 심심하기 까지 하네요.
하지만 스트랩과의 일체감이 훌륭하고 의상과의 메치는 블랙이 더 쉬울듯 합니다.
화이트의 로고는 왠지 베이지판의 블랙로고와는 다르게 깔끔함이 좀 부족한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같은 공장에서 같은 기계로 찍었을테인데 이건 분명 그냥 느낌일 뿐이겠죠.
5227모델은 약 9.5mm의 두께를 가진 초박형 드레스 워치 입니다만 zf사에서 제작된 제품은 무브먼트의 한계로 10.2mm로 구현이 되었습니다. 7mm차이는 백케이스에서 구현이 되어 본체의 비율과 쉐입은 잘 구현한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측면의 오목라인은 5227의 캐릭터죠.
부드럽게 뚫린 이라인은 정확한 구경의 공구가 있어도 4측면다 동일한 비율로 뽑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라인입니다.
ZF측에서 아주 잘 표현을 했습니다.
후면을 보호하기 위해 더스트커버 우리말로 뚜껑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폴딩되는 경첨은 내부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솔리드백으로 착각할만큼 정교하고 따라서 심미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열게되면 칼리버3234sc를 데코한 미요타9015무브먼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앞전 리뷰했든 5296모델의 무브먼트와 동일한 무브먼트로 보이네요.
참고로 gen의 무브먼트는.....
외관만큼은 아주 잘 뽑아 냈죠? 최근의 레플기술은 점점 놀라워지고 있습니다.
두꺼운 투명층으로 인해 로고가 살짝 공중에 뜬듯한 독특한 느낌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본체품은 상면 압착으로 다이얼이 고정되는 방식이라 분리가 어렵네요.
저또한 포기했습니다.
이젠 데코레이션판에서도 리얼쥬얼은 기본입니다.
이게 뭐라고 이마크 하나로 손목시계의 초고가 왕좌 자리를 지키고 있는 파텍필립!
깨알같은 인그레이빙은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 총평 -
칼라트라바 5227, 후면 폴딩백케이스가 특징인 파텍필립의 대표적인 모델로 ZF에서 약간의 두께차이가 있지만 잘 뽑아낸 좋은 퀄리티의 제품입니다.
gen 의 경우 화이트골드 제품으로 비록 렙과의 무게차이가 있겠지만 그외에도 크게 단점을 찾아 볼수 없는 제품으로 추천드릴만 합니다. 그리고 본제품은 시중에서 흔히 볼수 없는 모델이라 당당히 착용하고 다니셔도 칼라트라바에 미친사람이 아니고서는 구분이 불가하실꺼에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심플한 디자인에 비해 높은 가격은 걸림돌입니다.
문의는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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